“새로운 커피의 열쇠는 바로 원두죠.” “원두는 물에 녹지 않습니다”
최근 출시와 함께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구는 롯데칠성음료의 ‘칸타타 스틱커피’ CF의 일부다. 롯데칠성은 원두 가루를 갈아 넣은 ‘칸타타 스틱커피’를 출시하고 커피믹스 업계와 본격적인 원두 경쟁에 들어섰다.
하지만 정작 원두 함량은 미미하면서 ‘생색’만 낸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롯데칠성에 따르면 칸타타 커피믹스의 경우 커피가루 중 원두함량은 10%안팎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고급형제품 ‘아메리카노 스위트(11.7%)’와 ‘아메리카노 블랙(10%)’에 해당되는 이야기다.
프림과 설탕이 들어가는 일반형 ‘마일드 골드(4.4%)’, ‘리치골드(4.1%)’의 원두 함량은 4%대에 불과하다. 즉, 커피가루 중 90% 이상이 기존 커피믹스에 사용되던 인스턴트 커피가루가 그대로 사용되는 것이다.
원두함유 커피믹스를 가장 먼저 내놓은 동서식품의 ‘카누’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카누’의 원두 함량은 5%에 불과하다.
결국 10%도 안 되는 원두 함량을 가지고 커피믹스 업체들이 ‘원두를 갈아 넣었다’고 홍보해온 셈이다.
문제는 이들 제품이 원두가 들어갔다는 이유로 프리미엄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1개당 130원대를 형성하는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와 달리 원두 함유 커피의 가격은 3배 가깝게 비싸다.
‘칸타타 커피스틱’ 은 고급형이 1개당 320원, 일반형이 180원으로, ‘카누’ 역시 325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원두가루와 인스턴트커피가루(솔루블커피)의 비율은 가장 맛있는 커피 맛을 내기 위한 선택”이라며 “원두뿐만이 아니라 100% 아라비카노 커피 추출물 등 재료들을 모두 고급화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생색만 낸 원두함유량으로 가격을 얼마나 납득할지는 미지수다.
커피업계 한 관계자는 “인스터트 커피도 원두를 사용해 가공해 추출하는 방식인데 10%도 안되는 원두 가루를 넣었다고 가격이 3배 가깝게 올라가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원두의 유통과 가공 과정이 별도라고 해도 과한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2012년 06월 08일(금)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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