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3D프린터로 출력 후 초벌, 재벌하여 완성한 도자기들

지난번에 블로그에 올렸던 세라믹3D프린터 작업(https://usmiling.tistory.com/3019)으로 만들었던 도자기들을 초벌, 재벌하여 완성하였음. 

중랑구에서 그루터기공방을 운영하는 지인에게 의뢰하였는데, 내부공사관계로 꽤 시간이 걸려서 완성하였음.

추후에는 초벌까지는 직접 해야 할 것으로 보임.

3D프린터의 특징인 층층이 쌓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무늬가 있으나 괜찮은 것 같음. (손으로 직접 내는 것은 무리가 있으니..)

아래는 투명유약으로만 작업을 했기때문에 원래의 색이 보여지는데, 위에서처럼 다양한 색상의 유약을 사용해도 됨. 

보통 포슬린 아트(Porcelain Art)라는게 있는데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걸로 알고 있고,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함.

이번에는 초벌, 재벌시에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테스트였기에 투명유약으로만 작업함. 아래는 도자기 출력하는 영상임

개인적으로는 가운데 있는 도자기가 세라믹3D프린터 출력 중 마지막에 이탈하여 약간 변형된 상태가 되었는데, 초벌, 재벌에도 큰 문제없이 작업이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아래는 공방에 초벌, 재벌을 의뢰하고 나서 좀 더 출력하여 만든 도자기들인데,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기도 하고, 나머지는 건조한 후에 추후 초벌할 예정임.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작업하기가 더 좋아질 것 같음)

분명한 것은 현재의 세라믹 3D 프린터에도 보완할 점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고, 적당하게 사용하기에는 괜찮으나, 뭔가 상품화 하기 위해서는 좀 더 개선해야한다는 것임.

물론, 점차 기술의 발전으로 개선되어질 것은 확실해 보임.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