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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o Daeni [1939~ / 이태리]의

 

 작품 '여인'과 함께 듣는,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렛토 中 여자의 마음
"Luciano Pavarotti - La Donna e Mobile"
 음악을 함께 들으시면서 감상하세요~
 
 
 

 
여자의 심리 묘사
 
연애를 경험해 보신 남성이 있다면 이 이야기에 공감을 표시할 것으로 믿지만

대체로 여성들은 남성들의 간장을 태우게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영자씨! 금년겨울에 함께 스키장에 안가겠어요?"

"글쎄요.생각해 볼께요."

공원을 산책하다가 슬그머니 어깨를 껴안으려고 하면

"사람들이 보면 어떻게 하려고 이런 곳에서는 곤란해요"

라고 말하며 얼른 그 순간을 모면한다.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깊어져 최후의 선을 요구하게 되면

"부탁이에요 정말 그것만은 결혼할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라며 살짝  피해버리는 요정의 천사다 .


요정!!

바위 위에서 그녀가 방긋이 웃으면서 이쪽을 바라보며 윙크한다 .

그 모습을 남자의 눈으로 볼 때 여기까지 오세요 라는 속삭임으로 해석하고

남자는 부푼 가슴을 안고 바위 위를 기어 올라가면

그녀는 사뿐히 몸을 날려 다음 바위로 자리를 바꾼다.

내가 싫어서인가 했더니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다 .

그러고나서는  그녀는 또 이곳을 바라다 보며 방긋이 미소를 보낸다.

 

여성들은 이런 식의 심리극을 연출한다.
왜 여자들은 이러는것일까?

 

이렇게 하는 것이 여성에게는 즐겁기 때문이라는 견해도 성립되지만

남자의 애를 태워가며 특히 남자를 골려먹는 일종의

연극배우의 기질을 지녔다는 것이다.
 
여자란 어디까지가 천사이고 어디까지가 악마인지

확실히 구별하기가 힘든 존재이다.

이 말은 하인리히 하이네의 말이다.

빅토르 위고는 여자는 매우 완성된 악마이다 라고 했다.

 이 두 사람의 시인과 소설가는 '여성 악마론'을 지지한다.


이 두명은 아마도 젊은 시절 여성들로부터 호되게 당한 경험이

있었던 것인지 모르지만, 그러나 이토록 나쁘게만 해석한다면

여성들이 불쌍하지 않은가?

여성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자기 방어본능이 발달되어 있으며,

거기에다 수치심도 강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남자들을 초조하게 만드는 것이다 라는 변호도 성립된다고  본다.

비난과 변호론의  이것들은 두 가지다 극단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공평한 판정은 어느 선에서 내려져야 할까?


연애라는 것은 시소게임과 흡사한데가 있어서 한쪽에서 열을 올리면
한쪽에선 시들해진다는 반대의 성질이 있기 마련인 것이다.

그래서 단념하려고 하면 상대편은 열을 올린다는

즉 애정의 역학이라고나 할수 있을까?

이런 것이 남녀의 심리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며 이 원리를 예리하게

직관적으로 꿰뚫고 있는 쪽이 여성인 것이다.
 
남성들은 이 원리를 알고는 있지만 자신이 사랑에 도취하게 되면

응용이 잘 안된다.

그만큼 남자는 단순 하다고 하겠으나 보다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성미가 급하기 때문인 까닭인 것이다.
그러니까 남자들은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것을 당장에

손에 넣고  싶어하는 어린애와 같은 면이 있다는 말이다.

 

그 다음으로는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에서는 구애를 하는 쪽이 남성이라는

관습같은 선입견이 있다는 사실이 이를 유도 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남자가 사랑에 불을 지필 경우 여성은 수세의 자세에서 방어를

하면서도 상대를 자극하고 매력을 유발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이것이 여자의 전유물인 매력이며 마력이 아닌가 생각 되어진다.
때문에 자연히 여자들은 고도의 애교와 테크닉이 필요하고 멋진 사랑
연기를 하게되며 지능화한 유혹과 함께 완벽한 자기방어를 구사한다.

 순수해야 할 애정문제에 테크닉을 개입하다니 하고 분개하는 남자가 있다면

그는 여성을 사랑할 자격이 없는 성깔머리 고약한 남자일 뿐이다.

 그녀들인 여자들은 대단히 진지하고 이성적인 냉정한 사고의 요정이다.


왜냐하면 시인 바이런이 말한 것처럼 "남자의 사랑은 그 인생의 일부이지만,

여자의 사랑은 그 인생의 전부"이기 때문이라는 말이 그것이다 

 

옮긴 글



루치아노 파바로티



베르디가 위고가 쓴 희곡 '방탕한 왕'을 바탕으로 하여
1851년에 완성한 오페라 <리골레토>중, 3막에서
호색한 만토바 공작이
의기양양하게 부르는 노래이다.
 

변하기 쉬운 여자의 마음을 노래한 것으로,
이 오페라 가운데 가장 유명한 아리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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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Usm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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