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 + MCT 가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CNCSimulator Pro"

국내에서 보통 개인이 고가의 CAM(Computer Aided Manufacturing)을 구매하기 힘든 경우 (어둠의 경로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음) 교육용 소프트웨어로 CNC선반이나 MCT (Machining Center)에 가상(Virtual)으로 재료(Work piece)와 공구(Tool) 등을 설정한 후 작성한 G-Code를 입력,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 큐빅테크 (Cubic Tech)의 "V-CNC"라는 무료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음. ( V-CNC사용법 참조 : https://youtu.be/aFxE-TKmpxA )

물론, G-code와 재료, 공구, 원점 등의 세팅을 완벽하게 했다면 가상의 가공되는 시뮬레이션은 잘 구동이 됨. (중간에 편집, 속도 등도 조절 가능함.)

단, 단점이라 하면,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3개월 무료인 라이센스 인증을 받기 위해 신청 후 기다려야 하고 (보통 며칠 걸림), 가장 핵심적인 문제점이라하면 수직방향의 뷰(View)를 설정한 다음 시뮬레이션 할 때 고정된 주축과 공구를 중심으로 절삭(Cutting)이 되어야 하는데, 재료가 중심이 다 보니 재료의 툴패스에 따라서 가공물과 공구가 화면에서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함. (물론 이건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임.)

그 외에는 기간제한이 있는 무료 소프트웨어로서는 꽤 괜찮은 프로그램으로 생각됨. (회사에서도 이렇게 무료로 라이센스 연장해주는 것도 만만치 않을것 같음. 물론 영업에 도움이 될 수 도 있겠지만~ ^^)

그래서, 이와 비슷하거나 더 나은 프로그램이 있을가 하여 인터넷을 찾아본 결과 문득 예전에 한 번 사용해봤던 프로그램의 회사가 여전히 건재(?)하기에 다시 써보기로 했슴.

그 소프트웨어의 이름은 "CNCSimulator Pro"임.

전엔 사용법조차 생소해서 그냥 삭제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홈페이지에 사용법 같은 것도 올려 놓아서 그냥 읽고 따라해 볼만 한 것 같아졌슴.

아무튼, 이 소프트웨어는 한 번 인증받고, 설치한 해당 PC에서는 무료로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고, 만료 후 기간연장 신청이 있긴 하지만, 위에 언급된 V-CNC와 비교하여 선택가능한 장비의 종류(CNC선반, Router, MCT, 3D Printer 등)도 더 다양하고, 특히, 시뮬레이션이 더 부드럽고 2D, 3D 등으로 쉽게 전환하여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생각됨. (인증은 바로바로 되어 빠름)

다음 아래 영상을 참조하면 CNCSimulator Pro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것임

설치 방법은 http://cncsimulator.info/download 에서 CNCSimulator Pro for Windows를 다운로드하여 설치하고, 실행을 하면, 라이센스를 얻기 위한 기본 정보를 넣는 창이 생성되는데, 본인 이메일만 제대로 넣는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슴.

입력하여 보내면, 해당 이메일로 인증메일이 옴. 그리고 좀 더 기다리면, 바로 인증키 메일이 올 것임. 그런 후 사용하면 됨. (설치방법은 따로 캡쳐해두지 않아 다를 수 있을 것임. 잘 읽어보고 하면 설치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임.)

위에 보이듯이 Trial 라이센스이고, 28일 남았음. 아래에 라이센스 연장 부분이 있는데 아직 사용해보지 않아서 추후 연장이 쉽게 되는지 알아봐야 할 것 같음.

CNCSimulator Pro의 사용방법은 아래와 같음. (본인이 직접 녹화하여 유튜브에 업로드한 영상임)

위 영상에서 보이듯이 다양한 종류의 장비를 테스트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연습이 필요한 경우,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을 듯 싶음.

(참고로, 영상에서 마지막부분에 Z21.에서 작업이 멈추고, Z20.으로 수정 후 다시 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유는 공작물재료의 높이가 20mm임. 따라서, 1mm가 더 낮은 Z21.에서 공구(엔드밀)와 작업테이블이 부딪히게 되어 멈추고 에러메세지가 뜨는 것임. 실제 가공상에는 20mm 정확히 Z값을 주어도 일부 얇게 남는 것들이 있어 0.5~1mm 정도 추가하여 절삭하는 게 현실임. 물론, 바닥에 보호판을 설치하여 작업테이블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 : 아래 사진 참조)

 

3D프린터나 목재가공용 라우터, CNC선반, 머시닝센터, 워터젯 커팅기, 레이저 커팅기 등등 일반적으로 접하기 힘든 장비들도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어서 꽤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되며, 참고로, CAM으로 해당 장비에 맞는 포스트프로세서로 Gcode를 생성하면 왠만하면 큰 문제없이 가공되나 그래도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마음으로 조심하면서 작업하는 것이 안전작업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됨.

추후 30일 기간만료 후 본 소프트웨어 연장방법에 대해서는 내용을 추가하여 작성할 예정임. (홈페이지를 보니 Trial버전은 다시 이메일 보내서 연장신청하거나 아님 그냥 써도 크게 문제될 것 같지 않음.)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