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 석고몰드로 만든 도자기제품들의 초벌작업한 결과!

지난번에 작업했던 석고몰드로 성형작업을 하면서 점토(clay)로 만든 결과물들...

아래처럼 점토로 자연건조된 상태이기 때문에 강도가 매우 약하여 파손되기 쉬워서.. 초벌작업을 진행하여 보관하기로 함.

참고적으로 아래처럼 도자기를 제작하는 과정을 거쳐야 제품화된 도자기가 완성.

우선 초벌은 800도 가까이 고온건조를 시켜야 하기 때문에 가마가 필요함. 

최근에는 가정용 전기가마가 보급되어 예전처럼 장작이나 가스가마는 보기가 힘듦.

전기가마의 내부구조 (벽돌사이에 층마다 전기열선이 보임)

온도 올리고 식히는데 거의 하루가 걸리기 때문에 이틀후에 작업이 잘 되었다고 업체 담당자에게 문자와 사진을 받음.

참고로, 본인은 작업을 백자점토로 작업을 하였는데 아래 사진처럼 살색처럼 보여서 물어보니 초벌때는 그렇게 보일 수 있고, 시유한 후에 재벌(1200도 이상)하면 흰색으로 변한다고 함. 

금일 사무실에 제품을 회수하기 위해 방문 후 결과물들을 사진촬영함.

사진화질이 좋지 못하여 다시 세팅을 하여 사진을 촬영함.

초벌 후에 달라진 점은 확실히 무게가 가벼워지고(점토에 포함되었던 수분의 증발), 강도가 높아졌고, 보관성이 용이해짐.

그 중에서 잘 성형된 제품 2개씩 뽑아서 사진 촬영.

다른 각도로도 촬영.

초벌 후 색상별 안료(유약)로 채색작업 또는 전체시유를 하면 유약에 따라서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석고몰드로 다양한 느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아래 영상은 초벌된 도자기에 채색 및 재벌작업으로 도자기를 완성하는 영상임.

석고몰드의 크기에 따라 실제 사용한 도자기 제품도 제작이 가능하며, 미술 또는 예술을 취미나 학습으로 활용하면 매우 좋을 것으로 생각됨.

(참고로, 실리콘몰드도 주문제작이 가능하여 석고방향제도 제작이 가능함)

처음 시도한 석고몰드 및 도자기성형의 결과는 나름 괜찮은 것 같다는 자평(?)을 하고, 이로서 도자기 초벌작업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기로 함.

이상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