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해외주문했던 도장제작용 고무판이 도착하여 예전부터 만들려고 했던 명함용 도장을 만들어 보았음.
일단 도안이 필요하기때문에 아래처럼 명함사이즈에 필요한 내용을 기재하였고, 한쪽에 빈 공간이 있어서 지구로고로 채워보았음.
일단 아래처럼 레이저장비에 재료가 될 고무판을 올려놓고 위치를 세팅하였음. 레이저장비는 사용하기 편리하나 항상 조심해서 사용해야함.
아래는 레이저장비를 이용하여 각인을 완료한 상태임. 처음해 본 것이었는데 상당히 깔끔하게 잘 나와서 놀랐음. 아쉬운 것은 외곽선이 커팅되지 않았는데 이유는 고무라서 파워와 속도를 일부러 약하게 한 것이었는데 그럴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임.
아무튼 아래처럼 도장의 외곽선을 커팅하였음. 문제는 좌우대칭을 하지 않아서 도장을 찍으면, 반대로 글자가 나와서 결과적으로 실패작이 되었음. 그래서, 다시 만듦.
이번에는 좌우대칭과 도장외곽선의 파워와 속도를 재조정하여 제대로 가공을 함.
도장손잡이를 대신하여 지난번에 쓰고 남은 포맥스(fomax)를 이용함. 아래처럼 2장을 CNC조각기로 커팅함.
아래처럼 고무도장 뒤에 포맥스 2장을 순간접착제로 겹쳐서 붙임.
아래는 수성도장잉크를 바른 사진임. 다음에는 각인하는 파워를 살짝 올리면 좋을 것 같음.
아래는 일반종이에 고무도장을 찍은 결과물임. 나름 나쁘지 않아보임. 보통 이정도 나오지 않나 싶음.
아래처럼 여러번 도장을 찍어보았는데 괜찮게 나오는 것 같음.
원래 만들려고 했던 명함에도 도장을 찍어 보았음. 문제는 명함재질이 딱딱한 하드보드라서 잉크흡수가 느리고, 따라서 건조도 좀 느림. 그래도 그냥 쓰기에는 나쁘지 않은 듯 싶음.
최종적으로는 아래처럼만 나와도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고, 추후에는 이를 응용하여 다양한 이미지도장(image stamp)을 주문제작하여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됨.
이상으로 자작 고무도장 만들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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