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터기의 발전
많은 사람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전해진 로스팅 기술에 의해 오래전부터 로스터기는 발명자나 개발자에 의해 발전되어 왔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또 새로운 방법을 발견하면서 거듭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적인 지식이 곧 현대 로스팅 기술의 밑거름이 된 것 이다.
1. 로스터기의 발전
로스팅에 있어서 열의 매체인 공기는, 상호작용을 이루는 단열과 적절한 열 분배가 이상적이지 못했다. 그럼에도 적당한 열전달 매체를 찾아내지 못했지만 특수한 기술이나 특수한 형태의 용기 등에 의해 로스팅 기술이 발전되면서 자연스럽게 대류에 의한 열전달 방식으로 진전되었다.
처음에는 질그릇에 뚜껑이 없는 형태였다. 그 이후 금속재의 주철로 만든 용기를 연소 가스나 난로 위에 얹어두는 형태로 변하였지만 수백도로 오르는 온도로 인해 눌어 붙지 않고 타지 않게 잘 섞어줘야 했다. 하지만 용기의 벽면과 용기 내부의 온도차로 인해 균일한 로스팅 결과를 얻지 못하였고 용기 내의 공기에 둘러 쌓여 어느 정도 대류에 의한 열전달이 일어나는 방법을 고안하게 되었다. 용기는 주철이나 철판으로 이루어졌으며, 휘젓는 기구의 고안이나 제거하는 기구의 고안에도 발전이 있었다.
그 이후 실린더 형태의 로스팅 드럼이나 속이 빈 공의 형태인 크랭크를 이용하여 돌릴 수가 있고 커피를 용기에 채우고 불 위에서 돌릴 때 개폐 장치가 있었다. 커피가 용기에 접촉하는 시간이 짧아질 뿐 아니라 어느 정도 대류에 의한 열전달이 용이해 지면서 고른 로스팅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로스팅 진행 정도를 눈으로 파악할 수 없고, 냄새나 소리로 파악해야 했지만 현대의 유용한 측정 장비나 제어장치가 발전되기 전 까지 아주 유용한 방법이었다.
현대의 로스터기는 낮은 온도에서 보다 짧은 시간에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균일한 로스팅 정도를 가진 커피를 대량 생산 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고 연료 효율이나 인력의 효율성도 고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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