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기술마케팅이란 무엇인가요?

 

21세기는 마케팅의 시대라고 합니다. 마케팅이란 단어 앞에 특정 단어를 조합해서 특별한 산업 도는 제품분야의 마케팅을 강조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예를 들면 날씨 마케팅, CEO마케팅, 부동산 마케팅, 유로 마케팅, 바이오 마케팅, 핸드폰 마케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마케팅 이론을 접목해서 고객만족과 매출증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기술마케팅’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탄생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80년대 초에 HP, MS, Intel, IBM 등의 기술기업(Technology Company)이 대거 출현하면서 하이테크 마케팅(High-tech Marketing) 과 함께 기술마케팅이 탄생하였습니다. 하이테크 마케팅은 기술집약적 제품(Technology-based Product) 을 시장에 내놓기 위한 마케팅인 반면, 기술마케팅(Technology Marketing)은 기술소유권자가 그 기술을 가지고 제품을 만들 의도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마케팅입니다. 하이테크 마케팅은 시장세분화가 전략의 주된 내용인 반면, 기술마케팅은 실시지역과 응용제품의 범위를 설정하는 라이센싱 전략이 핵심입니다. 그러나 어떤 학자는 기술마케팅을 하이테크 마케팅의 일부분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기술과 마케팅의 사전적 의미로서 기술이란 과학이론을 실제로 적용하여 자연의 사물을 인간생활에 유용하도록 가공하는 수단을 말합니다. 그러나 실제 기술시장에서 거래되는 기술은 특허, 실용신안,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반도체배치 설계권, 품종보호권 등의 형태로 구현됩니다.

 

또한 마케팅이란 개인과 집단이 제품과 가치를 창조하고 타인과 교환함으로써 그들의 원초적 욕구(Needs)와 2차적 욕구(Wants)를 충족시키는 시장조사, 상품기획, 가격책정, 유통망 구성, 촉진활동 전개 그리고 판매 후 서비스(After Sales Service) 등과 같은 제반 활동으로 정의됩니다. 이를 통합 마케팅이라고 하는데 주된 마케팅 활동을 ‘4P+AS’로서 규정합니다. 즉 4P란 제품(Product), 촉진(Promotion), 유통(Place), 가격(Price) 등을 말하며, AS란 판매 후 서비스(After Sales Service)를 말합니다.

 

이와 같은 통합마케팅 맥락에서 기술마케팅이란 조직(또는 개인)의 목적달성을 위해 교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술(또는 아이디어)의 상품 기획, 가격결정, 촉진, 유통경로 등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제반 활동이라고 정의합니다. 즉 기술마케팅은 기술상품 기획, 기술대가 산정, 기술상품 촉진, 기술유통 등과 같이 4가지 활동과 함께 기술이전 계약 체결 후 기술공급자가 관심을 갖고 수행해야 할 기술이전 사후관리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술상담 시 필요한 기술판매자료의 유형]

 

				기술판매자료(Sales Material Kit)
				기술개요서(Technology Offer, Ewecutive Summary)
				특허명세서
기본자료		->		기술사업성평가서(SMK, Phase 2)
				기술거래제안서(Technology Proposal)
				도면(설계/제조/가공/조립 등)
				사진(시제품/기계)
				작업공구용도면
				조립도(전체/부분)
				가고/조립 공정도(절차 매뉴얼)
부속자료		->		원자재/부품명세서(Bill of Material)
				작동/사용 매뉴얼
				검사 기준서
				사후관리 매뉴얼(시운전/수선/유지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