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라떼아트(Latte Art)란 무엇인가?


라떼(Latte)란 이탈리아어로 우유(밀크, Milk)를 말한다, 그리고 아트(Art)는 미적작품을 형성시키는 인간의 창조 활동을 뜻한다, 결론적으로 에스프레소 커피에 사용되는 라떼아트의 의미는 ‘커피를 대상으로 우유를 이용, 예술적 작품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바리스타와 라떼아트


언제부턴가 우리 주변에서는 다양한 커피를 취급하는 커피 전문점, 즉 에스프레소 전문점을 어디서든지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몇 년 전만 해도 국내에서는 인스턴트커피나 헤이즐넛등 초기 미국식 스타일의 커피를 주로 마셨다. 그러나 현재는 카푸치노나 카페라떼와 같은 이탈리아식의 커피메뉴나 음료를 즐겨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새로운 커피문화의 붐이 일고 있음을 증명하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20대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우유가 첨가된 다양한 커피음료의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런류의 제품들은 이제 편의점만 들어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국내에 에스프레소가 처음 도입됐을 때 이탈리아 커피의 가장 기본메뉴인 에스프레소의 맛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여긴게 사실이다. 그 당시만 해도 에스프레소는 단순히 커피음료를 만드는 여러 재료 중 한가지로만 여겼기 때문인 것이다. 하지만 에스프레소가 일반인들에게까지 널리 알려지고, 차츰 커피전문점들이 확산 되면서 에스프레소의 중요성은 점점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끌게 되었다.


또한 에스프레소 커피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에스프레소를 전문적으로 만들어내는 바리스타(Barista)에 대한 직업으로서의 인식이 높아지고, 이와 함께 에스프레소 추출실력도 날로 향상되게 되면서 비로소 에스프레소 한잔이 바리스타의 실력과 수준을 표현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에스프레소를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커피메뉴가 접목된 커피전문점이 속속 등장하고 커피음료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면서 바리스타는 자기 자신의 색깔을 쉽게 표현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바리스타들은 자신의 기술을 짧은 시간에 고객에게 어필하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게 되었으며, 그 대표적인 대상으로 삼은 것이 바로 커피에 디자인을 접목시킨 ‘라떼아트(Latte Art)'인 것이다.


바리스타들이 제조해내는 다양한 커피음료 중 유독 ‘디자인 카푸치노’에 심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여러 가지 재료가 첨가되는 카페모카 등과 같은 메뉴들은 커피 고유의 맛보다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초콜릿 맛이 강하기 때문에 어느 커피전문점에서든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지만 커피와 우유를 가지고만 만드는 카푸치노 만큼 자신의 실력을 가장 확실히 표현해 주는 음료가 없기 때문이다.


즉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와 우유 두 가지 재료만 가지고 만드는 커피 메뉴인데, 바리스타의 실력에 따라 맛과 모양새의 변화차가 크다는 뜻이다.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인 스팀 밀크(벨벳밀크, Velvet-Milk)의 품질에 따라 더욱 느낌과 풍미가 달라진다.


벨벳밀크란 미국 등지에서 불리는 폼 밀크(Foam-Milk)나 마이크로 버블이란 표현과 같은 의미로 생각하면 된다. 벨벳은 이탈리아 벨루티가(velluti 家)의 발명에서 유래되었으며 이탈리아어로 벨루토(velluto)라 불린다. 이러한 이유로 에스프레소의 크레마도 벨벳에 비유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에스프레소의 벨벳과 같은 크레마와 우유거품이 결합되면서 형성되는 흑백 무늬의 조화는 또 하나의 특화된 메뉴로 소비자의 눈을 자극한다.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그레마자 | 김용일 | 서울특별시 성북구 돌곶이로 18길 29, 1층 좌측(석관동, 그레마자공작소) | 사업자 등록번호 : 252-79-00271 | TEL : 010-7755-2287 | Mail : freesnut@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 2019-서울성북-1435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Posted by Usmile~* :


이 블로그에서 오른쪽 마우스 클릭 및 드래그는 금지입니다!